제목

취향이 맞아서 사게 된 옷입니다.

내용


평소 박시한 옷을 많이 입는 터라 정사이즈보다 작게 나오는 여성의류에 지쳐가던 찰나였습니다.
좋아하는 아이돌이 입고 나왔다는 생각에 그냥 슬쩍 들러본 쇼핑몰에 어느새 빠져 옷을 너무 많이 사버린것 같아요. 사실 후기같은 거 잘 남기지 않는 사람이지만 최근 구입한 옷들 중에 만족감이 제일 컸고, 다른 분들께도 꼭 알려드리고싶은 작은 아쉬움도 있어서 소소하게 쓰고 갑니다.

일단 전 165cm의 여성입니다. 평소 타 쇼핑몰에서는 M을 입으며 가끔 박시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L을 구입하는 편입니다.

장점 - 옷 재질이 무척 좋습니다.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 가격 값만큼, 아니 그 이상으로 재질에서 승부를 봅니다. 그리고 디자인이나 피팅이 진짜 보는대로 그대로입니다. 무척 예쁩니다. 포인트 칼라가 제 취향에 너무 잘 맞기도 했지만.. 그냥 디자인이 다 씹어먹습니다. 참고로 흰색도 오늘 주문했습니다. (사실 흰색을 사려고 했으나 남색을 살 당시에 흰색M사이즈가 품절되어있던 상황이었음) 오늘 바깥 온도가 약 18~20도에서 웃도는 날씨였는데 안에 반팔티 하나 입고 입었는데 딱 알맞았습니다. 추위를 좀 잘 타는 편이라 17도쯤 되니 추위를 살짝 느끼는 정도였어요.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인데 라벨이ㅋㅋㅋㅋㅋㅋ라벨이 왜이렇게 고급진지 모르겠네요. 깜짝 놀랐습니다. 라벨이 이렇게 두꺼운건 처음이고.. 무슨 고급엽서 보는줄 알았고... 라벨값으로 만원쯤 가져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.. 예 그만큼 예뻐서 아직 갖고있습니다 어차피 더 주문할건데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.. 그런데 한번 입고 나니까 그냥 고급진 옷에 걸맞는 고급진 라벨인가보다 싶었습니다. 옷에 대한 만족도가 월등히 높았기 때문이에요.

단점 - 이게 단점이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.. 제가 처음 구입할 때 피팅모델분의 키를 봤어야 했는데 평소처럼 아무 생각 없이 무턱대고 M을 사버렸다가 무척 당황했습니다. 손이 사라지는 매★직을 보았어요. 제가 팔이 긴 편인데도 팔 기장이 손 하나 더 있어야할만큼 길더라구요. (여러분 피팅모델 여성분은 키가 172이십니다. 172이신 분께 저정도 길이인겁니다.) S 사이즈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 남녀공용이라 S 사이즈가 나오지 않는걸까요..? 무척 아쉬웠고.. 하지만 없는 사이즈에 매달릴 수도 없고 반품하기에는 너무 예뻐서 제 나름대로 입었습니다.. 옷이 예쁘니 나름대로 입어도 괜찮더라구요.... 오늘 입고 나갔을때 옷 예쁘단 소리를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어요. 이렇게 쓰니까 단점이 아닌것같네요.

앞으로도 자주 살 것 같습니다. 오늘 다른 옷으로 세 벌 더 구매했는데 벌써 20만원치를 썼다니 어메이징... 하지만 믿고 사겠습니다. 재질이나 디자인 면에서는 그냥 더 고민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, 여긴 오버핏을 사랑하는 제가 누울 천국이에요. 하지만 꼭.. 기장은 확인하고 사려구요.. 아무리 저라도 티셔츠가 원피스가 되는 안타까움은 피하고싶어요ㅋㅋㅋ 잘 입겠습니다. 예쁜 옷 감사합니다!

주문번호 - '20180401-0000051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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